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민재·김향기 "'유세풍' 버스 사고, 긴급 수혈 동참 감사"
작성 : 2022년 04월 04일(월) 18:43

김향기 김민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김민재, 김향기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버스 사고 스태프를 위해 헌혈 동참 운동에 나서 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3일 김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헌혈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긴급 수혈이 잘 끝났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 분 한 분 마음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전국적으로 보유한 피가 많이 모자란 상황이라고 하고,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 팀도 급한 혈액은 해결됐지만 여전히 수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라며 "지정 헌혈을 하고 난 뒤 남은 혈액들은 필요한 분들에게 돌아간다고 하니,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향기도 같은 날 자신의 SNS 스토리를 통해 "도움 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큰 도움받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요즘 전체적으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지정헌혈해주신 분들 뿐만 아니라 헌혈하시는 모든 분들께 상현 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하 '유세풍) 촬영팀 버스가 파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치고 들어온 덤프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당시 버스에 타고 있던 10명 중 한 명이 사망, 7명이 다쳐 병원으로 호송됐다. 촬영은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에 '유세풍' 출연 배우 김향기, 김민재, 이상이 등이 사고를 당한 스태프를 위해 지정 헌혈을 요청하는 SNS 글을 게재한 바 있다.

'유세풍'은 잘나가던 내의원 의관 유세풍이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드라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이하 김민재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민재입니다.
어제 낮에는 너무 경황이 없어서 글만 전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헌혈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긴급 수혈이 잘 끝났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한 분 한 분 마음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보유한 피가 많이 모자란 상황이라고 하고, 유세풍 팀도 급한 혈액은 해결됐지만 여전히 수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정 헌혈을 하고 난 뒤 남은 혈액들은 필요한 분들에게 돌아간다고 하니,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유세풍 팀과 같이 아파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유세풍 팀 모두가 이 상황을 잘 이겨내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꼭 좋은 소식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