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서른, 아홉' 전미도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인물을 연기하고 행동력이 늘었다고 말했다.
4일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연출 김상호) 전미도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카페에서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 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멀 로맨스로 전미도는 정찬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전미도는 시한부를 선고받은 정찬영 역을 연기하면서 삶의 태도에 변화한 점을 '행동'으로 꼽았다.
그는 "제가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서른, 아홉'이 끝나고는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 약속을 잡아서 모두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종영 후에는 저한테 연락을 해서 만나자는 지인들에게 너무 감사하더라. 하루하루가 가장 중요한 거 같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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