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5612명의 팬들과 함께 올 시즌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3일 오후 4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8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7분 유강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충남아산은 부산전에서 승리보다 더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이순신종합운동장에는 총 5612명의 공식 관중이 운집해 2022시즌 K리그2 레코드 및 구단 재창단 후 역대 최다 관중 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경기장을 가득 찾은 홈 팬들에게 보답하듯 충남아산 유강현과 이학민, 강민규, 박주원 등은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한 충남아산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마술쇼, 비눗방울 공연, 사물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장외 행사와 아산시 4대 가족 시축 및 초대형 100인 난타 공연 등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5612명의 응원에 힘입어 이번 시즌 첫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충남아산은 기세를 몰아 오는 6일 이순신체육관에서 경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2 9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