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 상금 500만 달러)에서 공동 8위를 달성했다.
김효주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디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해나 그린(호주), 앨리슨 리(미국), 나나 마센(덴마크)과 함께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같이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우승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올린 제니퍼 컵초(미국)가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6타 차 선두였던 컵초는 4라운드에서 2위에 2타 차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