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호흡을 맞췄던 포수 리즈 맥과이어가 트레이드를 통해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MLB닷컴은 4일(한국시각) "토론토가 맥과이어를 화이트삭스로 보내고 포수 잭 콜린스를 받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백업 포수 간의 트레이드다. 토론토는 올 시즌 대니 잰슨과 알렉한드로 커크로 포수진을 꾸릴 예정이었다.
맥과이어는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가브리엘 모레노와 경쟁 중이었는데, 개막 전 팀을 옮기게 됐다. 백업 포수로서 류현진과는 11경기 60.2이닝 동안 함께 배터리 호흡을 맞췄다.
MLB닷컴은 "맥과이어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지만 콜린스는 아직 마이너리그 옵션이 1년 남았다. 한층 더 유연하게 선수를 활용하기 위한 토론토의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새로 토론토에 합류하게 된 콜린스는 지난 3시즌간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195 7홈런 OPS 0.64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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