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4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단독 퍼포머 공식 초청 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수상 도전이다.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리더 알엠(RM)은 "그래미는 음악산업 동료들의 투표로 주어지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지난 2년여간 지치고 고통스러웠는데, 그래미를 수상한다면 이것들을 모두 보상받고 성과를 올리는 것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된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보고 싶은 일을 묻자 제이홉은 쇼핑, 정국은 콘서트, 알엠은 현지 유명 쇼 '오 쇼'를 볼 계획이라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8, 9일과 15, 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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