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시 한번 그래미 어워드에 도전한다.
4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된다.
이날 자리에서 방탄소년단은 단독 퍼포머로 공식 초청받았다. 동시에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지명돼 수상에 도전할 예정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진행된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지만 수상에는 불발했다.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수상에 성공할 경우 아시아 가수 최초로 미국 3대 시상식으로 불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그랜드 슬램 타이틀에 성공한다.
특히 최근 미국 현지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정국이 완치 판정을 받아 완전체 출격을 예고한 이들이 수상의 기쁨까지 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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