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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3호 도움' 마인츠, 묀헨글라트바흐와 1-1 무승부
작성 : 2022년 04월 04일(월) 02:5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교체 출전한 이재성이 시즌 3호 도움을 올리며 소속팀 FSV 마인츠05를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마인츠는 4일(한국시각)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린 마인츠는 11승 5무 11패(승점 37점)을 기록, 10위를 유지했다. 묀헨글라트바흐(9승 7무 12패·승점 33점)는 12위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초반부터 거세게 마인츠를 몰아붙였고 전반 33분 그 결실을 봤다. 브릴 엠볼로가 라르스 슈틴들과 패스를 주고 받으며 마인츠의 수비진을 허문 뒤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지었다.

전반을 0-1로 마친 마인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을 빼고 조나단 버카르트를 투입했다. 후반 24분에는 레안드로 바헤이루 대신 이재성을 투입하며 공격력 강화를 꾀했다.

이는 적중했다. 후반 28분 버카르트가 내준 볼을 이재성이 날카로운 전진패스로 카림 오니시워에게 연결했다. 오니시워는 강력한 슈팅으로 묀헨글라트바흐의 골망을 흔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재성의 시즌 3호 도움.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44분 혼전 상황에서는 이재성이 흘러나온 세컨볼을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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