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 상금 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하며 우승권과 멀어졌다.
김효주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공동 5위를 유지하긴 했지만 우승을 노리긴 어려워졌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선두 일본 시부코 히나코(9언더파 135타)를 2타 차로 추격했던 김효주는 8타를 줄인 선두 제니퍼 컵초(미국·16언더파 200타)에 10타 차 뒤져 있다.
한편 2라운드까지 김효주와 공동 5위를 지켰던 김세영은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김세영은 중간합계 5언파 211타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던 고진영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로 공동 52위로 추락했다. 2언더파 214타를 올린 박인비는 공동 3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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