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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발레로 텍사스 오픈 3R 공동 7위
작성 : 2022년 04월 03일(일) 11:40

김시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 상금 86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27위에서 20계단 상승한 공동 7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뽑은 김시우는 7번홀(파3)과 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였다. 11번홀에서는 아쉽게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 만회했다. 14번홀(파5)에서도 다시 1타를 줄인 김시우는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김시우는 라운드 후 "오늘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쳤던 것 같다"며 "부담도 많이 없어서 연습처럼 칠 수 있었고 전체적으로 샷이나 퍼트 감도 나쁘지 않아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퍼트가 조금 초반에 잘 풀렸던 것 같다. 그래서 잘 끝낼 수 있었고 마지막에 두 홀에서 좀 아쉽게 놓치긴 했는데, 그래도 내일 편안하게 치면 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현재 공동 선두에는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중인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보 호슬러(미국), 딜런 프리텔리(남아공), J.J. 스폰(미국)이 랭크돼 있다. 김시우와는 3타 차다.

김시우는 "특별한 것 없이 현재 감이 좋기 때문에 지금처럼만 플레이하고, 또 특별히 무리하지만 않으면 내일도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다. 다음 주에도 좋은 감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노승열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공동 47위였던 노승열은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공동 56위로 추락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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