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WC 최종예선 공동 득점왕' 손흥민, 뉴캐슬 골문 정조준
작성 : 2022년 04월 03일(일) 11:24

사진=SPOTV NOW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WC)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4골로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토트넘은 4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아스날(17승 3무 8패·승점 54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승 9무 7패·승점 51점)와 치열한 4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16승 3무 10패·승점 51점)은 최근 EPL 2연승을 질주 중이다.

토트넘은 4위 아스널에 승점 3점 차로 뒤지고 있지만 앞으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가 남아있기 때문에 자력으로 순위를 뒤집을 기회가 남아있다. 하지만 이 기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3월 A매치 기간 동안 24일(이란), 29일(아랍 에미리트)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차전과 10차전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돌아와 EPL 14호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4골을 집어넣으며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이근호에 이어 12년 만에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 달 21일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이번 뉴캐슬전에서 EPL 두 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뿐만 아니라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해리 케인,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수비진에서도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중심으로 안정감을 찾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맞춰지고 있는 토트넘이 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해 4위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의 득점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