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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교체 출전' 보르도, 릴과 0-0 무승부
작성 : 2022년 04월 03일(일) 10:11

황의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황의조가 교체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는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보르도는 3일(한국시각) 프랑스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2021-2022 프랑스 리그1 릴 OSC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보르도는 4승 11무 15패(승점 23)로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1부 잔류의 마지노선인 18위 생태티엔(승점 27점)과는 승점 4점 차이다.

리그1에서 최종 순위 19-20위 팀은 곧바로 강등된다. 18위 팀은 2부 리그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강등 여부를 정한다.

3월 A매치 기간 동안 한국 유니폼을 입고 24일 이란, 29일 아랍 에미리트(UAE)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9차전과 10차전을 치렀던 황의조는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전반 막판 교체로 들어가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쉽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보르도는 전반 35분 에녹 콰텡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결국 보르도는 전반 44분 알베르트 엘리스 대신 황의조를 투입했다.

황의조는 몇 차례 좋은 몸놀림을 선보였지만 상대의 집중 수비에 막혀 슈팅까지 가져가지는 못했다.

릴은 시종일관 보르도를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세 차례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모두 오프사이로 취소됐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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