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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84분' 페네르바체, 카이세리스포르 꺾고 2위 도약
작성 : 2022년 04월 03일(일) 09:18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가 약 84분을 소화한 가운데 소속팀 페네르바체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페네르바체는 2일(한국시각) 터키 카이세리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터키 쉬페르리그 31라운드 카이세리스포르와의 원정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리그 3연승을 질주한 페네르바체는 승점 56점을 쌓으며 2위로 도약했다, 반면 5연패 수렁에 빠진 카이세리스포르는 15위(승점 38점)다.

3월 A매치 기간 동안 24일 이란, 29일 아랍 에미리트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과 10차전을 치렀던 김민재는 소속팀으로 복귀하자마자 선발출전해 풀타임 가까이 소화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했다.

경기 초반부터 페네르바체의 공세는 날카로웠다. 전반 16분 미하 자이드의 선제골이 터졌고 전반 45분에는 디에고 로시의 추가골마저 나왔다.

후반 들어서도 페네르바체의 공격력은 식을 줄 몰랐다. 후반 9분에는 이르판 카흐베지가 쐐기골을 작렬시켰다. 여유가 생긴 페네르바체는 후반 39분 김민재를 설러이로 교체했다.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페네르바체는 후반 추가 시간 아르다 궐레르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카이세리스포르의 골망을 흔들며 대승을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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