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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튼, 아스톤빌라 꺾고 7위 '껑충'
작성 : 2022년 04월 03일(일) 00:5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버햄튼이 아스톤빌라를 꺾고 7위로 도약했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아스톤빌라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5승4무12패(승점 49)를 기록한 울버햄튼은 7위에 자리했다. 아스톤빌라는 11승3무17패(승점 36)로 9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 23분 다니엘 포덴세를 대신해 출전 기회를 잡았다. 황희찬은 약 2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경기 시작 7분 만에 조니 카스트로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슈팅이 연달아 웨스트햄 수비수들의 육탄 수비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조니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울버햄튼은 전반 36분 페르난도 마르샬의 크로스가 아스톤빌라 수비수 애쉴리 영의 헤더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울버햄튼은 2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후반 35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절호의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왼발 슈팅이 골대 바깥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아스톤빌라는 후반 41분에서야 올리 왓킨스의 페널티킥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기는 울버햄튼으로 기운 뒤였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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