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싸이가 틱톡 계정을 개설해 화제다.
싸이는 2일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TikTok) 채널을 공식 개설했다.
개설 후 첫 번째 영상으로 라쉬다의 '메리 미(Marry Me (feat. Toya Wright))'의 클립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싸이는 누군가에게 반지를 끼운 뒤 소속사 피네이션(P NATION) 연습실과 화장실, 계단 등 곳곳을 배경으로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난데없는 싸이의 등장에 틱톡 팔로워와 조회수, '좋아요' 수도 빠르게 늘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가 나타났다", "첫 영상이 이거라는 게 웃겨", "형이 왜 여기서 나와" 등의 댓글로 흥미를 드러내고 있다.
싸이는 2019년 소속사 피네이션을 설립해 대표이자 가수로 활동 중이다. 피네이션에는 가수 현아, 던, 제시, 크러쉬, 헤이즈 등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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