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개그맨 정찬민과 배우 임수현이 품절 대열에 합류한다.
2일 강남 그랜드 힐 컨벤션에서 정찬민과 임수현의 결혼식이 열린다.
사회는 정찬민과 함께 윤형빈 소극장에서 공연 중인 개그맨 윤형빈이 맡는다. 축가는 이상호-이상민 쌍둥이 형제, 가수 박완규를 비롯해 정찬민이 속한 혼성 그룹 삼마이(3my, 임우일·정찬민·조수연)가 부른다.
두 사람은 개그맨 이혜지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찬민은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을 통해 "처음엔 서로 관심이 없었지만, 비슷한 개그 코드로 서서히 친해지게 됐다"며 "이 사람과 평생 같이 살면 참 재미있게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찬민은 2012년 KBS 공채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달 종영한 KBS2 '개승자'에 출연했다.
임수현은 여러 공연, 방송과 모델 활동을 겸업하고 있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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