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마무리 투수 크레익 킴브럴을 용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각) 다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외야수 AJ 폴락을 내주는 대신, 킴브럴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킴브럴은 현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통산 646경기에 등판해 35승29패 37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했다. 특히 628.1이닝을 던지는 동안 1026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도 4승5패 24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기존 마무리 켄리 잰슨이 팀을 떠난 다저스는 킴브럴의 영입으로 뒷문 강화에 성공했다.
한편 다저스를 떠나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은 폴락은 정교함과 파워를 모두 갖춘 외야수로 평가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81 126홈런 414타점 OPS 0.820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타율 0.297 21홈런 69타점 OPS 0.891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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