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손예진, 현빈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공효진이 사랑에 빠졌다. 열애 상대는 10살 연하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케빈 오다.
먼저 공효진은 3월 31일에 열린 손예진, 현빈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당시 손예진의 부케는 그의 절친인 공효진이 받았다.
이후 공효진에 사생활에 관심이 쏠렸다. 손예진의 부케를 받았던 만큼 현재 그가 결혼을 염두에 둔 열애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부케를 받았던 이유는 있었다. 그는 10살 연하의 케빈 오와 목하 열애 중이다.
1일 스포츠조선은 공효진이 케빈 오와 연내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효진은 이미 케빈 오의 프로포즈를 받았고, 주변에 결혼 사실을 알리고 있다. 두 사람은 주변인들의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예식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공효진과 케빈 오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결혼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관계자는 "결혼설에 대해서는 추후 좋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 드리겠다"고 전했다.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을 향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1980년생인 공효진은 올해 나이 43세다. 1999년 영화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활약했다.
케빈 오는 공효진보다 10살 어린 1990년생이다. 그는 2015년 Mnet '슈퍼스타 K7'에서 우승한 이후 싱글 '연인' '하우 두 아이' 등을 발매했다. 이후 JTBC '슈퍼밴드'를 통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했다.
공효진은 평소 케빈 오의 음악 활동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2020년 자신의 SNS에 케빈 오의 '애니타임, 애니 웨어' 스트리밍 화면을 캡처해 공개하며 "이노래 어째,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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