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국가대표 장유빈(한체대2)이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와 전라북도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남자부)'가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장수골프리조트(파71/6372미터)에서 치러졌다.
올해 창설된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는 2022시즌 첫 대회로 치러졌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예선전을 통해 본선 진출자 200명을 가렸다. 이후 본선 대회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동계훈련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10언더파의 코스 레코드, 세 개의 홀인원 등 진기록들을 남겼다.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쥔 국가대표 장유빈은 1라운드에서는 68타(-3) 공동 4위로 출발했으나 2라운드에서 61타(-10),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도약했다. 이어 최종일 68타(-3)를 기록하며 2위 이우현(전남과학대1)과 7타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유빈은 2022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제1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여자부)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내장산골프앤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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