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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022-2023시즌부터 교체 3명→5명으로 확대
작성 : 2022년 04월 01일(금) 10:59

사진=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도 2022-2023시즌부터 교체카드를 5명까지 쓸 수 있게 된다.

EPL 사무국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EPL 구단들이 교체 선수를 5명까지 허용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EPL 또한 2022-2023시즌부터 매 경기 5명까지 선수를 교체할 수 있고, 교체 선수 명단에는 9명까지 넣을 수 있다.

경기 중 최대 교체 횟수는 3회이며, 하프타임에 선수를 바꾸는 것은 포함되지 않는다.

축구 규칙과 경기 방식을 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선수단 구성이 어려워지자 교체 카드를 5장까지 늘리는 방안을 승인한 바 있다.

EPL에서도 2019-2020시즌에 교체 선수 5인 규정을 일시 적용했으나 선수층이 두터운 일부 빅 클럽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3명 룰을 다시 도입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부터는 EPL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등 다른 유럽 빅 리그들의 5명 교체 룰을 적용하기로 했다.

국내 프로축구 K리그도 현재 교체 카드를 5명까지 활용할 수 있다.

한편 EPL은 이밖에 올해 여름 이적 시장 기한을 6월 10일부터 9월 1일로 정했다.

코로나19 검사도 4일부터 선수와 코치진 주 2회 검사를 중단하고 증상 검사로만 전환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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