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2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르빗슈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결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이적 후 처음으로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나선다.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17년에도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선 경험이 있어 통산 세 번째 기록이다.
다르빗슈는 2021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뒤 30경기에 나서 8승 11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올해 시범경기 2경기에 나서 7이닝 1실점 10탈삼진 평균자책점 1.29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MLB 10년차에 접어든 다르빗슈의 통산 성적은 79승 67패 평균자책점 3.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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