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범경기에서 또 다시 침묵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이 0.091(11타수 1안타)까지 떨어졌다.
이날 최지만은 1회 2사 1,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무사 만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최지만은 4회 2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골라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선 뒤 7회말 수비 때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애틀랜타에 5-1로 승리했다.
한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박효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이날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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