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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측, 악성 루머 고소 완료 "혐의자 합의·선처 없다" [전문]
작성 : 2022년 03월 31일(목) 19:15

방탄소년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31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루머를 악의적으로 짜깁기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자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로 고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SNS,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튜브뿐만 아니라 소비재 브랜드의 리뷰 작성란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망상과 궤변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게시글을 제보받아 해당 혐의자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이하 빅히트뮤직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당사는 방탄소년단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당사는 최근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토대로 수사기관에 다수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온라인 채널상 모욕, 명예훼손 게시물을 검토해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그 중 두 가지 건에 대해서는 아래와 같이 별도로 안내드립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루머를 악의적으로 짜깁기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자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로 고소했습니다. 업무방해죄의 경우, 형법 제314조 제1항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의 처벌이 가능합니다.

또한 SNS,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유튜브뿐만 아니라 소비재 브랜드의 리뷰 작성란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망상과 궤변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게시글을 제보받아 해당 혐의자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했습니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악성 게시물 수집과 신고, 법적 대응은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악성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당사는 앞으로도 혐의자들에게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당사가 법정 대응을 함에 있어 팬 여러분의 제보가 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빅히트 법적 대응 계정(protect@bighitmusic.co.kr)을 통한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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