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이준동 집행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23rd JIFF) 개최 및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 김승수 조직위원장, 이준동 집행위원장,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 올해의 프로그래머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돼서 저희는 어떤 영화제도 참조할만한 레퍼런스가 없었다"며 "하나하나 다 만들어 가야 했고,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역시 코로나19가 한참 오미크론으로 고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방역이다. 우리가 완전한 축제성을 회복하기 위해선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영화제와 전주 보건당국, 의료계와 방역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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