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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케이타, V-리그 6라운드 남자부 MVP 선정
작성 : 2022년 03월 31일(목) 13:41

케이타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손해보험 케이타가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남자부 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매은 31일 케이타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8표(나경복 11표, 박철우 2표)를 획득해 6라운드 남자부 MVP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케이타는 6라운드 동안 득점과 공격, 오픈공격과 후위공격 총 4개 부문에서 1위를 달성했으며 서브 부문에서도 3위를 달성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케이타의 활약으로 KB손해보험은 정규리그 최종 순위 2위로 봄배구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 MVP수상으로 케이타는 올 시즌에만 1, 3, 4, 6 총 4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했으며, 지난 20-21시즌 1라운드 수상을 포함해 개인 통산 총 5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한 시즌 동안 4번의 라운드 MVP를 수상한 건 역대 남녀부를 통틀어 케이타가 최초다.

또한, 케이타는 30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한국전력전에서 24점을 기록, 올 시즌 득점 1285점으로 7년 전 레오가 세운 1282점의 기록을 경신했다.

6라운드 MVP 시상은 플레이오프가 개최되는 4월 3일 의정부체육관(KB손해보험 VS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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