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뉴질랜드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륙간 플레이오프(PO)로 향한다.

뉴질랜드는 3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열린 솔로몬제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결승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대륙간 PO로 향하게 됐다. 북중미 지역 4위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합산 스코어로 본선 진출을 가리게 된다. 현재는 코스타리카가 유력한 상황이다.

솔로몬제도는 본선 진출 경험이 없는 팀 중 마지막으로 생존해 있는 팀이었으나 이 패배로 지역예선에서 본선 진출을 이뤄낸 팀은 사라지게 됐다.

뉴질랜드는 전반 23분 필 보니 투이로마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뒤 전반 39분 크리스 우드의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5분 조 벨의 득점, 14분 빌 투이로마의 골이 나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후반 추가시간에도 매튜 가벳의 다섯 번째 득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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