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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윤한과 함께하는 잠자는 침대 영화관 콘서트 진행
작성 : 2022년 03월 31일(목) 09:37

윤한 침대 영화관 콘서트 / 사진=CGV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CGV가 관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타임을 선사하기 위해 피아니스트 윤한과 힘을 합쳤다.

31일 CGV 측은 "4월 10일 용산아이파크몰에 위치한 씨네드쉐프 템퍼시네마에서 '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하는 잠자는 침대 영화관 콘서트'를 처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세기의 명작 OST부터 숙면을 유도하는 음악까지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머리, 상체, 다리의 각도가 자유자재로 조절되는 리클라이닝 침대에 누워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일반 콘서트와 차별화했다.

1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템퍼시네마에서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꿀잠을 자는 힐링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먼저, 세기의 명작을 피아노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노팅 힐' '라라랜드' '본 투 비 블루' '시네마 천국' 등 다양한 작품의 OST 연주를 통해 영화의 감동을 재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대인의 꿀잠을 위한 수면 음악도 선보인다. 윤한의 수면 앨범 'Sleeping Science : THE SLEEP' 'Sleeping Science : THE NATURE'는 수면에 진입해 숙면 단계에서 신체에 일어나는 변화를 반영해 설계된 음악으로 윤한이 '잠'을 위해 3년 동안 연구한 음반이다. 진정한 휴식과 숙면을 유도하는 음악을 프리미엄 템퍼 매트리스에 자유롭게 누워 감상할 수 있어 관객들에게 최고의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하는 잠자는 침대 영화관 콘서트'는 4월 10일 오후 12시, 4시, 저녁 7시에 총 세 차례 진행된다. 12시와 7시에 진행되는 회차는 공연과 씨네드쉐프의 다이닝 코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준비했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공연 전에 프랑스 '폴 보퀴즈' 출신 쉐프의 스테이크 정찬 코스가 제공된다. 씨네드쉐프 다이닝 코스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패키지는 10만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공연만 관람하는 4시 회차의 티켓가는 5만원이다. '피아니스트 윤한과 함께하는 잠자는 침대 영화관 콘서트'를 예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웰컴드링크와 고메팝콘, 초콜릿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예매는 CGV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이형석 씨네드쉐프 파트장은 "답답한 일상 속 특별한 휴식을 통해 관객들이 기분 전환할 수 있도록 피아니스트 윤한과 협업하게 됐다"며 "영화 관람 외에도 관객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기획해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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