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부부가 된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린다.

애스톤하우스는 앞서 배용준 박수진 부부, 지성 이보영 부부, 션 정혜영 부부, 김희선, 심은하, 김민준 등이 결혼식을 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모든 것이 초호화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손예진의 어머니가 거액의 예단함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앞서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9년 두 번의 열애설이 터졌다. 1월 10일에는 미국 여행 목격담, 1월 21일에는 미국 마트 목격담이 열애설의 근거가 됐다.

세 번째 열애설은 두 사람이 2020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한 후 불거졌다. 당시 공개된 작품 비하인드 영상에서 두 사람이 테이블 아래로 손을 잡았다는 추측이 일었다.

이전 열애설을 모두 부인했던 두 사람은 네 번째 열애설은 인정했다. 지난해 1월 1일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1년 연애 끝에 현빈과 손예진은 2월 10일 결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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