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충남아산FC가 순천향대학교 여자축구 동아리 SWFC를 찾아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구 클리닉은 지역사회 축구 저변 확대 및 아산시에서 추진 중인 1인 1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충남아산과 순천향대학교가 뜻을 모은 결과물이다.

지난 24일, 충남아산 김용태 코치와 박원익 피지컬 코치 및 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SWFC 소속 약 40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첫 시간을 마쳤다.

충남아산은 주차에 맞게 드리블, 패스, 슛 등 기본기 훈련부터 세트피스, 전술 훈련 등 고급 훈련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SWFC의 든든한 축구 도우미로 나설 계획이다.

SWFC 주장 윤수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이 중단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충남아산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보다 많은 학생들과 다시 축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기회가 된다면 대회 출전도 목표로 하고 싶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충남아산 김용태 코치는 "지역사회 축구 저변 확대에 충남아산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번 축구 클리닉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으로서 관련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충남아산은 앞으로도 순천향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주 1회씩 정기적으로 축구 클리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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