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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WC 남미 예선 5위로 대륙 간 PO행
작성 : 2022년 03월 30일(수) 13:20

페루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페루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5위에 오르며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티켓을 따냈다.

페루는 30일(한국시각)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파라과이와의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페루는 7승 3무 8패(승점 24점)로 콜롬비아(5승 8무 5패·승점 23점)를 따돌리고 5위를 확정, 대륙 간 PO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18 러시아 대회에서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 페루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위 아랍 에미리트(UAE)와 B조 3위 호주의 대결 승자와 단판 PO를 통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출전을 노린다.

이번 월드컵 남미 예선은 10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를 벌인 뒤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5위 팀이 대륙간 PO로 향한다.

페루가 PO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서는 이번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다.

경기 시작부터 파상공세를 펼친 페루는 전반 5분 잔루카 라파두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2분에는 요시마르 요툰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PO행 티켓과 마주했다.

한편 PO 출전에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던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베네수엘라를 1-0으로 눌렀지만 페루에게 밀리며 월드컵 진출이 무산됐다. 우루과이에 0-2로 패한 칠레도 7위에 그치며 월드컵 본선 티켓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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