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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세네달, 살라의 이집트 꺾고 카타르행 티켓 획득
작성 : 2022년 03월 30일(수) 11:19

사디오 마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아프리카 대륙 5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세네갈과 가나, 카메룬, 모로코, 튀니지가 월드컵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세네갈은 30일(한국시각) 세네갈 디암니아디오의 스타드 올램피크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지역 최종예선 2차전에서 이집트에 1-0으로 승리했다.

앞서 1차전에서는 이집트가 1-0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두 팀은 1, 2차전 합계 1-1 동점을 기록했다.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세네갈이 3-1로 승리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세네갈과 이집트는 아프리카 축구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도 맞붙어 세네갈이 우승을 차지했고, 월드컵 티켓이 걸린 이번 맞대결에서도 세네갈이 웃었다.

리버풀 팀 동료들 간의 희비도 엇갈렸다. 세네갈의 사디오 마네는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며 팀을 월드컵 본선으로 이끈 반면, 이집트의 모하메드 살라는 첫 번째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카메룬은 알제리와 1, 2차전 합계 2-2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가나 역시 원정 다득점으로 나이지리아를 제쳤다.

튀니지는 말리, 모로코는 콩고민주공화국을 격파하며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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