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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 돌아온 포르투갈, 카타르행 티켓 놓고 북마케도니아와 격돌
작성 : 2022년 03월 29일(화) 19:07

페페(좌)와 호날두 / 사진=포르투갈 축구협회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카타르행 티켓을 놓고 포르투갈과 북마케도니아가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포르투갈은 3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북마케도니아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PO) C조 결승전을 치른다.

유럽 대륙에 주어진 월드컵 티켓은 총 13장이다. 예선 10개 조에서 1위 팀이 우선적으로 가져가고 나머지 3장은 각 조 2위 10팀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각 리그(A, B, C, D)에서 조 1위를 했던 2팀(본선 직행 팀 제외), 즉 총 12팀이 3개 조를 구성해 PO를 치러 진출팀을 결정한다.

세르비아,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아제르바이젠과 함께 A조에 편성된 포르투갈은 무난히 카타르행 티켓을 따낼 것으로 전망됐지만 2위에 그쳤다.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를 기록했지만 6승 2무의 세르비아에게 밀렸다.

PO까지 추락한 포르투갈은 지난 25일 터키와의 준결승전에서 천신만고 끝에 3-1로 승리하며 카타르 월드컵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놨다.

월드컵 6회 연속 진출을 노리는 포르투갈은 이번 북마케도니아와의 경기를 잘 치르기 위해서는 불안했던 수비 개선이 필수적이다. 고무적인 점은 PO 결승을 앞두고 주앙 칸셀루의 경고 누적 징계가 풀렸고, 코로나19에 시달렸던 페페가 훈련에 복귀했다는 점이다.

또한 지난 터키전에서 맹활약한 오타비우와 지오구 조타 외에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끝이 북마케도니아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예선 PO 준결승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한 북마케도니아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월드컵 진출에 도전한다. FIFA 랭킹 67위 북마케도니아는 알렉산다르 트라이코프스키의 종료 직전 극장골로 이탈리아를 꺾으며 이변을 만들었다.

월드컵 예선 독일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둔 이후 이탈리아까지 제압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북마케도니아가 포르투갈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이변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르투갈과 북마케도니아의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예선 PO B조에서는 폴란드와 스웨덴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와 베테랑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의 득점 맞대결로도 관심이 모인다. 폴란드와 스웨덴 중 어느 팀이 두 대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할지 주목되는 이 경기는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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