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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이예준·더보이즈 뉴, 가요계 녹일 힐링 보이스 출격 [ST이슈]
작성 : 2022년 03월 29일(화) 17:39

사진=각 소속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오늘(29일), 많은 가수들이 고막을 힐링시키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찾아간다.

먼저 '음원 퀸' 가수 헤이즈(Heize)가 2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엄마가 필요해'를 발매하며 올해 첫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엄마가 필요해'는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한 곡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헤이즈의 담담하고 차분한 보컬이 평온하게 이어지며 리스너들에게 들을수록 짙은 여운을 선사할 전망이다.

헤이즈는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다음 생에는 내가 엄마의 엄마로 태어나고 싶다'라는 이 곡의 모티브가 된 메시지들을 가사에 담았다.

피네이션(P NATION) 수장 싸이도 자신의 SNS에 "헤이즈가 이 곡을 처음 들려준 때가 너무나도 생생하다. 좀 창피하지만 들으면서 꽤 울었다. 양희은 선배님의 '엄마가 딸에게'의 뒤를 이을 수 있을 거라고 감히 느꼈다. '엄마가 필요해'를 여러분의 엄마께 꼭 들려드리자"라며 남다른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룹 퍼플키스(박지은·나고은·도시·이레·유키·채인·수안)는 세 번째 미니앨범 '맴맴(memeM)'을 낸다.

'맴맴'은 문화적 요소의 유행을 통칭하는 '밈(meme)'과 미지수를 뜻하는 대문자 'M'의 합성어로, 여기서 'M'은 도무지 정체를 파악하기 어려운 'Mystery(미스터리)'한 퍼플키스와 그들이 노리는 당신의 'Memory(기억)'를 의미한다.

리스너들의 머릿속을 맴맴(memeM) 돌며 온통 그들로 헤집어 놓겠다는 크리피(Creepy)한 메시지와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퍼플키스의 다부진 포부를 담아 독보적인 세계관의 본격적인 포문을 열 예정이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맴맴(memeM)'은 기억을 헤집듯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중독성 넘치는 노랫말과 변화무쌍한 멜로디,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아티스트 아프로(APRO)는 월간 음원 '애비뉴(Avenue)'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이자 새 앨범인 'Ave. 척'으로 리스너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이번 신곡 '척'의 피처링에는 싱어송라이터 조레인(Joe Layne)를 비롯해 래퍼 릴러말즈(Leellamarz), DJ∙프로듀서 스프레이(Spray)가 지원 사격을 펼친다.

'Ave. 척'은 아프로가 작곡, 편곡, 드럼, 퍼커션, 피아노, 신스, 베이스를 비롯한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아프로만의 트렌디한 음악성을 완성도 있게 녹여낸 곡이다. 피처링 아티스트 조레인과 릴러말즈가 공동으로 작사∙작곡에 참여했고, 스프레이 또한 작곡에 참여해 아프로만의 감성에 힘을 실었다.

"척했던 모든 것들에 대하여"라는 앨범 소개처럼 아프로와 조레인, 릴러말즈, 스프레이의 실화로부터 영감을 얻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월간 음원 프로젝트 '애비뉴'는 앞서 '송곳니 (Feat. 유라 (youra), pH-1)', '고군분투 (Feat. 개코, 페노메코)', '4.2 (사이) (Feat. SOLE (쏠))' 등의 음원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OST도 다수 발매된다. 가수 제이비(JAY B)는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OST Part.4 '다이브 인투 유(Dive into you) - JAY B'를 공개한다.

이번 곡은 극 중 노고진(김재욱)의 테마곡으로 감성적인 기타 리프, 미니멀한 리듬과 함께 JAY B 특유의 감미롭고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진 달콤한 사랑 노래다.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고조되는 연주가 극 중 이신아(정수정)에게 점점 깊어지는 노고진의 마음을 표현한다.

치즈, 김나영, 임영웅, 존박 등 유수의 아티스트와 명품 OST를 만들어 온 한밤(midnight)과 TM이 의기투합해 탄생시켰다.

그룹 더보이즈(THE BOYZ) 뉴는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의 아홉 번째 OST '봄바람처럼 날 찾아와'를 발매한다.

'봄바람처럼 날 찾아와'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을 노래하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으로 애틋한 가사가 뉴의 미성과 어우러져 극 중 사랑과 그리움의 감정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는 전언이다.

'봄바람처럼 날 찾아와'는 더보이즈의 메인 보컬 뉴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가창에 참여한 OST인 만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발매된 '사내맞선' OST가 화려한 라인업으로 국내외 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바통을 넘겨받는 뉴의 '봄바람처럼 날 찾아와' 역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수 이예준은 디즈니+ 로맨스 뮤직 드라마 '사운드트랙#1'의 열한 번째 음원 '더 보고 싶고 미안하고 그래'를 낸다.

해당 곡은 '더 보고 싶고 미안하고 그래'는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소중했다'라는 메시지를 애틋한 가사로 풀어냈으며, 이예준의 완벽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담담한 감정선부터 터져 나오는 감정까지 아름답고 아팠던 그때의 순간을 표현했다.

특히 '더 보고 싶고 미안하고 그래'는 싱어송라이터 스무살과 앞서 발매된 '사운드트랙#1' 규현의 '사랑은 말로 표현하는게 아니래요', 다비치의 '소녀 같은 맘을 가진 그댈 생각하면 아파요'를 작곡한 프로듀서 도코(DOKO)가 협업해 더욱 완성도 높게 작업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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