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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실업배구 최강자, 30일 결승전서 가려진다
작성 : 2022년 03월 29일(화) 17:30

화성시청-국군체육부대 경기 장면 / 사진=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실업배구 남자부, 여자부 최강자가 30일 강원 홍천에서 결정된다.

고부건 감독이 이끄는 여자부 대구시청은 복귀한 백목화와 최주희-장영은을 주축으로 이번 대회 풀리그 1위로 결승에 올랐다.

강민식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김현지, 이현재, 정현주가 주축이 되어 2위로 결승에 진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수원시청은 지난 28일 레프트 이연재가 왼쪽 발목 부상, 대구시청은 레프트 이미애가 오른발 아킬레스건을 다치는 부상을 입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이밖에 29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 3-4위전에서는 강호경 감독이 이끄는 양산시청이 정유리, 조윤희, 신정원의 활약에 힘입어 포항시체육회를 세트스코어 3-1(18-25, 25-21, 25-21, 27-25)로 역전승,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는 이시우, 이태호, 김동민이 주축으로 활약하며 4연승을 거둬 풀리그 1위로 결승에 선착했다.

임태복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 또한 29일 열린 남자부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신으뜸, 최귀엽, 김나운의 고른 활약으로 부산시체육회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1, 25-2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화성시청은 결승에 올라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이형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체육회는 2승2패를 기록하며 남자부 3위를 했다.

지난 2021년 5월 홍천서 열린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 여자부에서는 강민식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김윤혜 감독이 이끄는 포항시체육회, 3위는 강호경 감독이 이끄는 양산시청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수원시청의 김진희가 선정됐다.

남자부에서는 임태복 감독이 이끄는 화성시청이 우승,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는 조규남 감독이 이끄는 영천시체육회가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에는 화성시청 이동석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전은 KBSN SPORTS를 통해 여자부는 30일 오후 1시, 남자부는 여자부 경기가 끝난 후 연속으로 전국에 생방송 된다.

남자부는 강준형 아나운서, 여자부는 이호근 아나운서가 이세호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방송 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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