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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슬의생3' 제작 어려운 상황, 감독 조르고 있어"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3월 29일(화) 13:51

유연석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유연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3 제작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유연석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배니싱: 미제사건'(감독 드니 데르쿠르·배급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이하 '배니싱') 화상 인터뷰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연석은 전작인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시즌 1, 2를 이어 '배니싱'에서도 따뜻한 면모를 가진 진호를 연기하며 눈길을 끌었다. 유연석은 '배니싱'에서 전대미문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형사 진호 역을 맡았다. 진호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이에 대해 유연석은 "따뜻한 면모를 가진 인물에 특별히 끌린다기보다는 그런 역할 제안들이 많은 들어오는 것 같다"며 "'응답하라'와 '슬의생' 같은 경우는 작가님이랑 감독님께서 워낙 따뜻한 모습의 캐릭터로 잘 그려주셨다. 그런 작품들이 이어지다 보니 그런 모습들이 도드라져 보이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진호도 물론 따뜻한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따뜻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찾아다닌 건 아니"라며 "그래도 그렇지 않은 모습들, 캐릭터들을 찾아가려고 노력한다. 다른 이미지로도 찾아뵈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이 언급한 전작 중 '슬의생'은 시즌 2까지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슬의생' 시즌 3 제작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와 관련해 그는 "만약에 시즌 3를 하게 되면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시즌 3 제작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들었다. '슬의생'에서 나왔던 인턴, 레지던트 역할의 배우들이 모두 다 주연이 돼 많은 부분에서 작업을 하고 있어서 그분들을 다 모아서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그래도 하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감독님을 조르고 있는데 아직까지 계획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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