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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올스타 출신' 투수 크리스 아처와 1년 계약
작성 : 2022년 03월 29일(화) 11:55

크리스 아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가 '올스타 출신' 투수 크리스 아처와 1년 계약을 맺었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트윈스가 아처와 1년 350만 달러(약 42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350만 달러의 보장 금액은 2022년 기본급 275만 달러에 2023년 75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처는 올해 최대 600만 달러의 성과급을 받을 수 있다.

매체는 "아처는 소니 그레이, 딜런 번디, 조 라이언, 베일리 오버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처는 2012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2015년에 12승, 2017년에 10승을 거두며 두 차례 올스타전에 선발되기도 했다.

이후 2018년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됐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9년에는 6승 8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고, 2020년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 시즌을 쉬었다.

2020시즌 후 FA자격을 얻어 1년 650만 달러(약 79억 원)의 계약을 맺고 탬파베이로 돌아왔으나 또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6경기 출장에 그쳤다. 결국 다시 FA시장에 나온 크리스는 미네소타와 단기계약을 맺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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