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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골프장 내장객 5000만 명 돌파…8.2% 증가
작성 : 2022년 03월 29일(화) 09:30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해 국내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이 50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28일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05개 골프장(9930개 홀, 18홀 환산 551.6개)의 내장객 조사 결과, 회원제 골프장 157개를 찾은 내장객은 1699만여 명, 대중제 384개 소를 이용한 내장객은 3357만여 명으로 총 5056만여 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내장객(4673만여 명)보다 382만 명(8.2%) 늘어난 것이다. 경영지표인 1홀당 평균 내장객도 5092명으로 전년(2020년 4776명) 대비 316명(6.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홀당 6131명(18홀 환산 11만358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제주는 1홀당 평균 3768명(18홀 환산 6만8148명)으로 최저 인원을 기록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수도권 지역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지속됐고, 그에 따른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으로 수도권 내장격은 다소 주춤했다. 반면 비수도권 골프장 내장객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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