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허웅(원주 DB)이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투표 중간집계 1위를 기록했다.

KBL은 "2021-2022 KGC 인삼공사 프로농구 최고의 인기 선수를 선정하는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투표에서 원주 DB 허웅이 3만4149표로 28일 오후 1시 기준 중간집계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로써 허웅은 지난 2019-2020, 2020-2021 시즌에 이어 3년 연속 1위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중간집계 결과 2위는 1만8530표를 기록중인 수원 KT 허훈이 차지했다. 전주 KCC 이정현(7659표), 안양 KGC 변준형(7093표), 서울 삼성 김시래(4051표)가 각각 뒤를 잇고 있다.

허웅과 허훈은 지난 12월에 실시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에 이어 다시 한번 형제 대결을 펼치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만약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기록한 허웅이 인기상까지 거머쥔다면 KBL 최초로 올스타 팬 투표 1위와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하게 된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포카리스웨트 인기상’ 투표는 4월 5일까지 진행되고, KBL 통합 웹사이트(www.kbl.or.kr/ KBL 어플리케이션 포함)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4월 3일부터는 투표 현황이 블라인드 처리되며, 최종 결과는 4월 6일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KBL은 인기상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카리스웨트 및 KBL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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