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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앞둔 KB스타즈 김완수 감독 "BNK는 너무 좋은 팀"
작성 : 2022년 03월 28일(월) 12:51

사진=권광일 기자

[여의도=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부산 BNK 썸은 너무 좋은 팀이다. 조금 더 노력하는 팀이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2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라벤더&로즈마리 홀에서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청주 KB스타즈 김완수 감독과 대표선수 강이슬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PO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올 시즌 25승 5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KB스타즈는 4위 BNK와 챔피언 결정전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좋지 않다. 에이스인 박지수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날 격리가 끝나긴 했지만 PO까지 컨디션을 올릴 수 있는 지는 의문인 상황.

김 감독은 "정규시즌 치르면서 선수들이 더 강해졌다. 최근 코로나19와 여러가지 문제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들이 잘 이겨낼 것이라 생각한다"며 "BNK는 너무 좋은 팀이다. 최근 경기력도 좋았다. 우선 승패를 떠나 즐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조금 더 노력하는 팀이 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 스스로와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 선수로 나선 강이슬은 "PO에 나가는 게 처음이다. 스스로도 각오가 다르고, 팀 또한 우승을 간절히 원한다. 최선을 다해서 챔피언 결정전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시즌 후반 BNK의 경기력이 좋았다. 우리가 쉽게 이길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집중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BNK와 재미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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