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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창단 첫 PO' BNK 박정은 감독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
작성 : 2022년 03월 28일(월) 12:08

사진=권광일 기자

[여의도=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B스타즈는 강력한 상대이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라벤더&로즈마리 홀에서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부산 BNK썸 박정은 감독과 대표 선수 김한별은 이 자리에 참석해 출사표를 던졌다.

정규리그 12승 18패를 기록, 4위로 PO에 진출한 BNK는 이번이 구단 창단 첫 PO다. BNK는 1위 청주 KB스타즈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박정은 감독은 "저희가 창단을 하고 처음으로 PO에 진출했는데 그 만큼 선수들에게는 간절한 무대다. 선수들도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며 "정규시즌에서 KB스타즈에게 6번 동안 1번도 이기지 못했다. 다시 맞붙을 수 있어서 선수들이 많이 기대하고 있다. 팬 분들께도 여자농구의 재미를 알려드리고 싶다. KB스타즈는 강력한 상대이지만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PO가 몇 차전까지 진행될 것 같냐'는 질문에 "정규시즌에서 KB스타즈를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해서 체력전으로 끌고 가야한다. 3차전까지 가야 한다"면서도 "PO 2차전이 홈에서 열린다. 또 다른 바램으로는 팬들과 함께 있는 그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 짓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BNK의 대표 선수로 나선 김한별도 "어린 선수들이 첫 PO를 경험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저희 팀은 현재 성장하는 과정에 있고 만들어가고 있다. 시즌 마무리 때 좋은 경기를 한 흐름을 PO까지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 KB스타즈와의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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