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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삼성생명 이해란 "다음 시즌 PO 가도록 노력할 것"
작성 : 2022년 03월 28일(월) 11:43

사진=권광일 기자

[여의도=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비 시즌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PO)에 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이해란(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은 2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다.

프로 첫 해를 보낸 이해란은 올 시즌 27경기에 출전해 평균 5.79득점 3.07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수상 직후 "비 시즌 준비를 잘해서 다음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한 이해란은 시상식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막상 올라와서 소감을 발표하다 보니 긴장이 됐다. 당황해서 말문이 막혔던 것 같다"며 "저희 삼성 구단 관계자분들과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드린다. 안 보이는 곳에서 많이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다"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 시즌 이해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일까. 이해란은 "저의 프로 첫 데뷔전이었던 KB스타즈전이 기억난다"며 "다른 경기들도 많지만 그게 처음 데뷔전이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해란은 올 시즌 좋은 시즌을 보냈지만 소속팀 삼성생명은 부산 BNK썸에 밀려 아쉽게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됐다. "비 시즌 기간 3점슛과 웨이트 트레이닝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밝힌 이해란은 "플레이오프에 진출은 못했지만 많이 배웠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다음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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