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쳤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전날보다 8계단 상승한 공동 36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이날 노승열은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4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고, 7번 홀과 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노승열은 14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1타를 더 줄였고, 다시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채드 라메이(미국)는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벤 마틴과 알렉스 스말레이(이상 미국)가 16언더파 272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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