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많은 분들이 (故) 선가희를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주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2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지도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KB스타즈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해 KB스타즈의 정규리그 우승(25승 5패)을 견인했다.
김 감독은 수상 후 "아직 저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드는데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도록 하겠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KB스타즈는 지난 4일 선가희가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었다.
김 감독은 "(선)가희가 지금 저희 곁에 없지만 많은 분들이 (선)가희를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고(故) 선가희를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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