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성현(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2부 투어) 레이크 찰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현은 28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 주 컨트리 클럽 앳 골든 너겟에서 열린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김성현은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4개를 기록해 트레버 웨르빌로와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쳤다.
결국 연장전 3차전까지 간 김성현은 세 번째 홀에서 파를 쳐 버디를 잡은 웨르빌로에 패배했다.
그러나 한-일 선수권대회 정상을 차지한 바 있는 김성현은 콘페리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였고, 2위를 차지하며 콘페리 투어에 적응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또한, 콘페리투어 포인트랭킹도 4위로 뛰어 올라 시즌 종료 후 포인트 상위 25위에게 주어지는 PGA 투어 카드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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