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장애인 이동권 보장 시위를 비판했던 뮤지컬 배우 이하린이 결국 사과했다.
이하린은 26일 자신의 SNS에 "저의 경솔한 행동과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과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나의 불편함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공감과 이해의 마음을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다"며 "앞으로 주변과 사회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매사에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하린은 25일 SNS을 통해 "장애인 시위로 인해 나는 결국 30분을 버렸고 돈 2만원을 버렸다. 남에게 피해주는 시위는 건강하지 못하다. 제발 멈춰"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이하린은 2017년 디지털 싱글앨범 '낯선 하루'로 데뷔했다. 현재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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