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낙현+니콜슨 41득점' 한국가스공사,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03월 26일(토) 19:39

김낙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단 첫 6연승을 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6-5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4승 25패가 된 한국가스공사는 6위를 지키며 5위 고양 오리온을 반 경기차로 압박했다. 창단 첫 6연승을 달리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4위 현대모비스는 29승 23패가 되며 3위 안양 KGC와 2게임차로 멀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이 21득점 9어시스트, 앤드류 니콜슨이 20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이 13득점, 에릭 버크너가 12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치열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김낙현의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갔으나 에릭 버크너와 이우석에게 연이어 실점을 허용했다. 두 팀이 18-18로 같은 점수를 만들며 1쿼터가 끝났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 들어 앤드류 니콜슨이 상대 림을 폭격했고, 현대모비스 또한 장재석, 함지훈, 서명진 등이 골고루 득점에 가담하며 응수했다. 이우석의 3점슛으로 39-39 동점이 됐지만, 한국가스공사가 두경민의 2점포로 다시 41-39 리드를 잡으며 전반을 끝냈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들어 힘을 냈다. 김낙현과 이대헌이 득점 행렬에 합류하며 점차 점수차를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장재석, 서명진이 분투했으나 힘이 조금 모자랐다. 3쿼터도 한국가스공사가 61-52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점수차는 더 벌어졌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부터 차바위와 김낙현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경기를 86-65 승리로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