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는 무안타를 기록했다.
박효준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솔로포를 터뜨리며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던 박효준은 타율 0.200이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선발투수 딜런 번디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박효준은 3회초 2사에서도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 2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한 박효준은 7회초부터 안드레스 알바레스와 교체됐다.
피츠버그는 이날 9회말 2사 후 터진 헌터 오웬의 솔로 홈런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한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팀은 9-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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