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박중훈이 사칭 계정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박중훈은 25일 자신의 SNS에 "제 이름으로 가짜 메시지를 누군가 많이 보내고 있다"고 적었다.
캡처된 화면 속엔 박중훈의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한 사칭 계정이 팬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장면이 담겨있다. 해당 인물은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 응원과 격려가 없이는 오늘 이 자리에 있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분을 가장 사랑스럽고 충성스러운 팬이라고 부를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사칭범은 "사실 혼자 하는 건데 너무 친한 팬과 대화를 하고 있는 걸 알게 되면 경영진이 받아주지 않을 것 같아서 메신저를 추가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대해 박중훈은 "연락이 많이 와서 말씀드린다. 조심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해당 계정이 사칭임을 강조했다.
박중훈은 지난해 3월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자숙에 들어갔던 박중훈은 최근 "2002년엔 밖으로 좀 나오려고 한다"고 활동 재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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