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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유깻잎, 신세대 이혼 부부의 쿨한 행보 [ST이슈]
작성 : 2022년 03월 25일(금) 16:25

최고기 유깻잎 / 사진=최고기 유깻잎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최고기, 유깻잎이 이혼 후 함께 방송에 출연하며 '쿨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혼 부부가 방송에 나란히 나오기란 쉽지 않다. 고정관념과 사생활적인 측면에서 조심스러웠을 터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혼 커플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었다. 둘은 '우이혼2', '금쪽 상담소'를 통해 이혼 과정, 아이 양육 등을 당당히 공개한다.

둘은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하지만 결혼 4년 만인 2020년에 파경을 맞았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유튜브, SNS를 통해서 친구 같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고기는 최근 열애 중이란 소식을 전한 유깻잎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혼 후에도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에 대중은 격려를 쏟아왔다.

이 가운데 최고기, 유깻잎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이하 '우이혼2') 게스트로 출연한단 소식이 전해졌다.

'우이혼2'는 이혼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며칠간 생활해보며 부부 관계를 새롭게 조명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최고기, 유깻잎은 시즌1에 출연자로 등장한 바 있다. 당시 둘은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과정, 딸의 육아까지 공개해 화제몰이 했다. 이후 시즌2에서도 이혼 후 자연스러운 모습뿐 아니라 각자의 연애 생활 근황까지도 당당히 밝힌다.

이뿐만 아니다. 둘은 일상 공개에 이어 채널A '금쪽 상담소'에도 함께 등장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는 오은영 박사의 고민상담 프로그램으로 최고기, 유깻잎은 오은영에게 이혼 부부로서의 고민을 털어놓고 정신적인 상담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이어 동반 방송 출연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은 이혼 전보다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각자의 본업도 충실히 이어가고 있다.

최고기는 2005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해 현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앨범 '공황상태', '앤(N)' 등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깻잎도 뷰티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현재는 유튜브 구독자 34만 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자리 잡았다.

신세대 이혼 부부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두 사람이 앞으로도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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