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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서' 박용우 "임시완 등 후배와 호흡, 친구처럼 지내"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03월 26일(토) 07:00

박용우 / 사진=프레인TPC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트레이서' 배우 박용우가 후배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박용우는 최근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극본 김현정·연출 이승영) 종영을 맞아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1월 시즌1으로 시작해 최근 시즌2로 유종의 미를 거둔 '트레이서'는 국세청 내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박용우는 극 중 한 때 조세국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일을 안 하는 게 일하는 신념인 조세 5국 과장 오영 역을 맡았다.

이날 박용우는 작품 속 아버지 황철민(박호산)를 죽음에 몰아넣은 범인을 찾기 위해 국세청으로 들어간 황동주 역으로 활약한 임시완을 언급했다.

그는 임시완에 대해 "굉장히 뜨거운 배우였다. 잠시도 쉬지 않고 고민한다"며 "자신이 독단적으로 결론을 내는 것이 아니라 같이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 의견을 공유하길 바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의견에서 확정되고 좋은 걸 나누고 싶어 하는 배우였다. 함께 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박용우는 임시완 외 고아성, 최준영 등 후배들과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후배들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조명만 잘 받으면 제가 더 어려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나이로 사람을 평가하진 않는다"며 "다행히 상대 친구들도 그런 기운을 느꼈는지 친한 친구처럼 지냈다. 제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가끔 저를 후배처럼 대할 때도 있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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